열심히 움직인 김진영, 돌아온 건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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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움직인 김진영, 돌아온 건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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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움직였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부산 BNK 썸은 지난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6-74로 졌다. 7승 17패를 기록. 4위 용인 삼성생명(8승 15패)와 1.5게임 차로 멀어졌다.

김한별(178cm, F)의 역할이 중요했다.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잡는 것은 물론, BNK의 승부처 경쟁력을 높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KB스타즈전에서의 존재감이 중요했다. 김한별은 박지수(196cm, C)를 가장 잘 막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시작 후 3분 22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고, 벤치로 물러났다.

김진영(176cm, F)이 대신 투입됐다. 박지수를 막는 건 아니었지만,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팀의 활력을 높였다. 김한별과 진안(181cm, C)에게 치중된 높이 싸움의 부담을 덜었다.

수비 역시 강하게 했다. 자신의 매치업인 강이슬(180cm, F)을 끈질기게 따라다녔고, 속공 참가로 손쉬운 득점을 해냈다. 김진영의 활동량과 에너지가 KB스타즈의 발을 묶었고, BNK는 15-10으로 기선 제압을 했다.

하지만 김한별이 1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범했다. 김진영의 비중이 더 중요해졌다. 출전 시간도 늘어날 수 있었다. 김진영의 경기력이 큰 변수가 됐다.

김진영은 ‘수비’와 ‘박스 아웃’에 집중했다. 김한별이 코트에 돌아오자, 김진영은 빈 곳을 재빠르게 찾았다. 오른쪽 코너에서 3점 성공. 그 후 탑에서의 빠른 왼손 패스로 강아정(180cm, F)의 3점슛을 도왔다. 김진영의 숨은 공헌에 힘입어, BNK는 2쿼터 종료 2분 17초 전 31-26으로 달아났다.

김진영이 기대 이상으로 버텨주자, 진안과 김한별의 숨통이 트였다. 특히, 김한별은 파울 트러블에 걸렸음에도 코트로 나설 수 있었다. 베테랑이 나선 BNK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33-30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전반전 종료.

3쿼터에도 전반전만큼의 활력을 보였다. 강이슬의 슈팅을 제어하기 위해, 끝까지 따라다녔다. 슈팅 동작에서의 파울 자유투도 허용하지 않았다. 강이슬의 존재감을 완전히 지웠다.

강이슬이 막힌 KB스타즈의 공격 루트는 박지수로 한정됐다. 선택지를 좁힌 BNK는 혼란을 겪지 않았다. KB스타즈의 공격 흐름 차단. 수비를 연달아 성공한 BNK는 공격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56-49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BNK 선수들의 리듬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았다. 4쿼터 시작 5분 동안 0-15로 밀린 것. 김진영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 BNK 또한 경기 종료 5분 전 56-64로 밀렸다.

한 번 밀린 BNK는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경기 종료 3분 56초 전 58-69까지 밀렸고, 김한별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원동력을 잃었다. 한 자리 점수 차로 좁히기는 했지만, 큰 의미가 없었다. 김진영의 활약(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빛이 바랬다. BNK는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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